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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혼에게 띄우는 명상록2.
유익한만남
2014. 2. 24. 11:53
*^^ 진정한 자아(自我)를 찾아서 고독한 여행을 떠나고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사색의 늪지대를 오르내리면서 난 알지 못하는 미지의 수렁 속으로 계속 빠져들어 갔다. 누구에게나 삶은 다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얼마나 많은 성숙의 시간이 필요했는지.... 한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들판을 뒤덮고 가혹한 학대와 질시, 미움까지도 어수선하게 널려 있는 인생의 산마루에서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여정(旅程)인지를, 지지리도 못난 편협함을 걷어내는 작업이 한동안 나를 오래도록 부끄럽게 했다. *^ 금메달은 하늘이 내려 준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치열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변수가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다가 자국민의 일방적 응원, 심판의 편파 판정, 홈 텃세, 개최국의 비매너 등을 불식 할 수 있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자만이 그 고단한 길을 통과하여 신이 허락한 신성한 영역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이 땅의 운동선수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말 속에도 길이 있습니다. 멀리 가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말이 가진 깊은 뉘앙스를 잘 간파해야 합니다. 말이 사람을 먹고 짐승을 먹고 혀를 먹는 것처럼 말이 지닌 깊은 뜻을 잘 가늠하는 것도 이 세상 이치를 터득하는 방법 못지않게 중요한 일입니다. *^ 한 마디의 품격 있는 말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한 마디의 교양 있는 말이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 *^문학의 날은 정녕 올 수 있을 것인가! 고귀한 생명처럼 혼을 불살은 10월하고도 13일은 다가오는데 헐벗은 이 시대의 삭막한 그리움으로 감성의 저수지는 말라가고 주저할 수 없는 열정은 인생의 깊이를 더한 시를 쓰라고 위대한 문학작품을 쓰라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외쳐대고 있지만 누굴 위한 고단한 삶을 여기서 멈출 것인가! *^독서는 인생을 앞서 갈 수 있는 지식의 보고인 동시에 미래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가치 이동의 창이다. *^ 미국은 51개 주로 이루어져 있어 제도나 국가정책을 한번 바꾸기가 쉽지 않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국민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일류국가의 전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국회의원들의 무능과 국민의 통합 의지 결여로. 비능률적이고 비효율적인 일들을 오랜 기간 방치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꼭 개선해야 할 국가 과제로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시의원은 도의원으로 대체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본다. 또한, 인구가 30만 이하의 시는 행정 구역을 통합하고, 헌법에 우리 국민이 역사를 알아야 할 책무를 명기하며, 국회의원 특권을 상식 수준으로 하향 조정해야 하고, 국회의원 수를 200명 선에서 유지하자는 것이 우리 국민 다수의 중론이다. 이것이 온 국민이 바라는 국가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정의라면 누군가는 이 위대한 정신을 구현할 정치인이 필요하다. 극단적 이기심으로 이 폐단을 현시대에서 바로 잡지 못하면 구한말 쇄국정책이 우리 민족에게 고난의 길을 자초하게 했듯이 미래 역사를 옥죄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 *^ 최초의 양심은 하얀 벽지 위에 아름다운 숲을 그리고 최후의 양심은 하얀 벽지 위에 숨겨진 마음을 그린다. *^ 새벽 4시에 집을 나서 본 적이 있는가. 그것도 추운 겨울날 몇 시간 동안 밤거리를 걸으면서 세상과 나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라. 인적이 드문 거리,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아무런 인생의 준비도 없이 홀로 떠도는 느낌을, 아니 자칫 잘못하다간 이 세상의 낙오자로 살 수 있다는 생존의 절박감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적이 있다면 주어진 인생을 함부로 허비하거나 허술하게 낭비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 그랜드캐년이 아무리 넓고 장대해도, 요세미티가 아무리 크고 웅장해도 로마제국이 아무리 오랜 기간 번창해도 이런 것들은 사유의 공간에 잠시 머무르는 현상에 불과하다. 인간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정의로운 일에 일생을 바치는 일만큼 숭고한 일은 없다. *^ 한 줄은 너를 위하여 쓰고 또 한 줄은 나를 위하여 쓴다. 그래도 낯선 여백이 남아 다시 써야 한다면 넌 작은 기다림으로 있고 난 먼 기다림으로 있다. *^다들 희망을 품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말 희망이 없는 곳에서 절망하지 말라는 사람도 더러는 있다. *^삶의 여행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과 마주한다는 것은 인생의 한 지점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는 것과 같다. *^누군가 나를 기억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건 지독한 외로움을 견디는 힘이다. 뜨겁고 강렬한 태양을 향해 길을 걸을 때에도 혹한의 냉기가 지평선을 싸늘하게 물들일 때에도 암반을 뚫는 지하터널의 날카로운 굉음 속에서도 고독한 외로움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세상에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몸소 귀한 마음의 일부분을 허락하는 일 사는 것이 이처럼 아름다울 수 있는 건 서로를 지탱해 주는 열렬한 칭찬의 말이 우리 주변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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