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물은 빨리 버리자!
쌀을 씻을 때 적게는 2번 많게는 3번 이상 쌀을 씻습니다. 근데 첫번째 물의 경우 쌀을 씻으면 색깔도 가장 진하게 나오고 잘 씻기는데 이 첫물은 되도록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첫물을 너무 오래 씻거나 담궈두거나 하게되면 밥에서 쌀 비린내가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밥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불리는 시간!
쌀을 씻은 후에는 물에 불리게 되는데 여러분은 어느정도 물에 불립니까?
사람마다 다르긴한데 30분정도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 보면 쌀을 씻고 하루종일 담궈놓는 분들도 간혹계십니다.
오래 담궈놓게 되면 쌀겨 냄새가 섞여서 밥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고 밥알 모양도 불어서 뭉개지게 되어 식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차가운 물에서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씻을 때
건강을 위해서 쌀에 많은 잡곡을 섞어먹게됩니다. 잡곡밥의 경우 몽땅 다같이 씻어야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잡곡밥의 경우에는 콩, 조 현미 등 한꺼번에 씻지 말고 각각 따로 씻어야 합니다. 거칠거칠한 잡곡과 백미를 함께 씻으면 백미의 영양이 쉽게 빠져나가고 잡곡은 깨끗하게 씻기지 않습니다. 콩이나 현미의 경우는 좀 더 세게 씻어야 합니다.
&.묵은쌀을 햅쌀처럼 밥을 지으려면
일 년 이상 지난 쌀을 ‘묵은쌀’이라고 한다. 햅쌀이 나오면 그 이전의 쌀은 모두 묵은쌀이 된다. 쌀은 재배 후 1년 후 장마철까지 지나면 갑자기 맛이 떨어진다. 묵은쌀로 밥을 지으면 딱딱해지고 찰기가 떨어져서 질감이 나빠진다. 벌레와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 약품으로 소독해도 마찬가지이다.
묵은쌀 성분 중 가장 빠르게 영양 분해가 진행되는 것은 지질이다. 쌀 속 1% 정도의 지질 성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산화되면서 나쁜 냄새를 풍기게 하고 단백질을 변화시킨다. 또, 유리지방산이 증가해 밥의 찰기나 조직감에 악영향을 준다.
그러나 묵은쌀도 햅쌀처럼 밥을 지을 수 있다.
▷수분 함량이 떨어지므로 충분히 물에 불린다. 여름엔 30~40분, 겨울엔 1시간~1시간 반 정도가 적당하다.
▷밥물의 양을 조절한다. 1.5배가 적당하다.
▷밥물의 4분의 1 분량만큼 우유를 넣거나 쌀 무게의 5% 정도의 탈지분유를 첨가해 밥을 지으면 우유 속 라이신과 칼슘, 철분, 트레오닌 등 성분이 보강돼 한결 맛있어 진다.
▷다시마를 두세 조각 넣거나 5분 정도 끓여낸 국물로 밥을 짓는다.
▷청주나 식용유를 3~4방울 떨어뜨려 밥을 지으면 윤기가 흐르고 냄새가 좋아진다.
▷묵은쌀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할 땐 식초가 제격이다. 우선 아침밥으로 사용할 쌀을 전날 저녁에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담갔다가 씻어서 물기를 빼놓는다. 다음 날 밥을 지을 때 다시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난 뒤 밥을 지으면 냄새가 안 난다.
▷묵은쌀은 밥을 지을 때 물에다 한 티스푼 정도 소금과 샐러드 오일을 넣으면 밥이 훨씬 잘 퍼지고 윤기가 돈다.
'슬기로운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걀, 깐깐하게 고르기 (0) | 2012.10.21 |
---|---|
*實生活의 지혜들 (0) | 2012.10.21 |
*알면 藥! 모르면 毒! '올바른 약 복용법' (0) | 2012.10.21 |
*세균으로부터 안전하게 쇼핑하는 방법 (0) | 2012.10.21 |
*라텍스 제품 고르는 법 (0) | 2012.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