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의 첫걸음은 자기가 미흡하다는 것을 아는 데 있다고 합니다.
지혜롭다는 건 우선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지요.
유태인의 속담 중에 태양은 당신이 없어도 뜨고 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광활한 우주와 오묘한 자연 속에서 우리 인간의 존재는 보잘 것 없는
작은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껏 오만을 떠는 것은 지식만 있었지 지혜가 없는 까닭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해도 우리 인간은 결국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존재가 아닙니까?
그러나 지혜의 문만 열게 되면 인생의 많은 난관들을 비교적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에게 무엇을 가장 원하느냐고 묻자,
그는 '지혜'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지혜를 얻게 된 그는 바라던 모든 것을 갖게 되었으며,
다른 나라의 왕들이 그에게 찾아와 값진 보물을 바치고 지혜를 배웠습니다.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그 지혜로움으로 우리의 인생이 환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