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은 고독을 불러 삶은 더 아픈 고독 속으로 빠져 들게 됩니다. 그저 친한 벗으로 여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고독을 쓰리다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고 우아하게 맞아 들여야만, 우리 삶도 아울러 우아 할 수 있습니다. 삶은 아치피 고독한 것이기에 그 고독을 시리게 여지지 말고, 푸근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 삶은 푸근해 집니다. 삶의 여졍에서 때론 독한 슬픔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 어떤 취함으로도 잊혀질 수 없는 아픈 슬픔이 우리 가슴을 애리게 후벼댈 때가 있음을 살며 체험하게 됩니다. 그 땐 도망치지 말고, 잊거나 다른 이에게 떠밀려 하지도 말고, 그저 내 슬픔이거니 하고 조용히 끌어 안아야 합니다. 어느 순간 문득 그 슬픔이 아름다움으로 느껴지고, 내 삶을 채색하는 결고운 빛깔이 될 때, 슬픔은 우리 삶을 영롱히 수놓는 무늬가 됩니다. 삶의 여정에서 주체 못할 분노가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 땐 그 분노에 내 자신을 맡기지 말아야 합니다. 후회되고 손해되고 나 스스로를 붕괴시키는 나쁜 추억이 되어 오래 오래 기억에 남아 나 자신을 괴롭히게 될 것입니다. 분노가 나를 휩쌀 때는 자리를 떠서라도 속히 그 순간을 벗어나야 합니다. 분노란 사람을 누추하게 만들고, 내 동지를 적으로 만들며, 이제까지 쌓아놓은 공든 탑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게 됩니다. 삶의 여정에서 아픈 기억은 속히 잊는 것이 좋습니다. 아픔을 상처로 삼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살다보면 결국 아픔과 상처란 것도 내 미성숙함에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튼실하고 밝게 산다면, 상대의 어리석음이 나를 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픔이 다가올 때는 내 인생을 더 깊이있게 만들어 주려는 것임에 감사하고, 지금도 가슴을 애이는 아픔이 있다면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떠나보냅시다.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겪게되는 꼭 극복해야만 하는 것들, 고독, 슬픔, 분노 그리고 아픔은 결국에는 삶의 일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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