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에서 이루어지는 性생활.
고령인구가 급증하자 노인의 성생활에 대해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70세가 넘어도 건강한 노인들은 남녀 모두 성생활을 계속할 수 있으며, 성호르몬과 분비액의 감소에 대해 윤활액 등의 사용으로 이를 보충함으로써 노후의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노인의 성활동이 뇌의 전두엽을 자극해 뇌의 노화, 치매, 건망증 등의 진행을 억제하고 세포의 산소 이용률을 증가시켜 심호흡의 효과를 얻을 수도 있으며, 여성의 경우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뇌에서 엔돌핀을 분비함으로써 행복감을 주어 몸에 이로운 여러 가지 체내물질을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건강관리로 성생활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老人들 性생활!
-건강에 좋아
20년 뒤면 신촌과 압구정동, 대학로는 노인들로 북적거릴지도 모른다. 지금 그곳을 메우는 젊은이들이 노년기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한 애정 표현을 나누던 한창 때처럼 길거리에서 사랑을 나누는 노인 커플을 어렵지 않게 만날 날도 멀지 않았다. 과연 우리에게 노인의 성과 사랑을 조롱하고 비난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노인들로 북적거리는 종로 탑골공원. 햇볕이 드는 곳에는 추운 날씨를 피해보려는 노인들로 앉을 자리가 없다.
안면이 있는 노인들은 서로 인사도 나누고 오랫동안 얼굴을 보이지 않는 사람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도 나눈다. 노년이 외로운 까닭은 삶을 서서히 떠나보내고 죽음을 친구로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배우자가 떠나고 친구가 떠날 때마다 느끼는 고통. 몸은 아직도 건강해 일도 하고 이성 친구도 사귀고 싶은데 노망이라 여겨질까 두려워 마음을 닫아건다. 사실 이곳을 찾는 노인들 중에는 부부가 함께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노인의 복지의 척도인 노년의 성이 어디에 와 있는지 알아본다.
양지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노년기의 성 “통념과 달리 성적 욕구 왕성. 무관심, 편견 속 유혹에 쉽게 탈선” 메스컴에서 놀라 떠든 성적 욕구와 탈선의 주체는 다름 아닌 노인들. 메스컴이 보도하는 사건의 진상은 대충 이렇다.
탑골공원 주변을 서성이던 중년 여성 두 명이 인근 파출소로 연행되었다. 연행된 이들은 속칭 ‘박카스 아줌마’, 탑골공원을 무대로 삼아 공원을 찾는 노인들에게 몸을 팔아온 여성들이다.
이들은 공원 부근에 있는 종교단체에서 공원에 나온 노인들을 위해 실시한 무료급식에 인파가 몰리자 ‘영업’에 나섰다가 순찰을 돌던 단속반에게 적발됐던 것이다.
지방의 모일간지에는 내용은 다르지만 원인은 동일한 다른 뉴스도 있다. 공원을 출입하는 노인의 10%가 성병에 감염되어 있다는 내용이었다. 공원을 찾는 노인들 중 성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은 병원에 의해 밝혀졌다.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공원을 찾는 노인들에게 한 달에 1번 무료 건강 검진과 상담을 벌여왔다. 주 치료 질병은 만성 퇴행성 질환과 소모성 질환. 그러나 진료와 검사 과정에서 배뇨통 등
요도염 증상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많아 보건소와 협조하여 성병성 질환과 결핵 집단 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주로 성적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임균성 및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검사자의 10% 이상 발견되었으며 일부는 매독으로 의심되는 결과를 보였다. 성병을 앓는 노인 중에는 80세 이상의 노인도 상당 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 문제가 알려지면서 관할 행정당국은 불법 매춘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히고 단속에 들어갔다. 그러나 노인문제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단속은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해결책”이라는 반응이었다.이 사건은 노인의 성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건이 있었던 지역은 노인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좌담회를 마련하는 등 근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해 보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노인의 성, 인격의 한 부분으로 인정해야 65세 이상 남녀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의 성 실태 보고서’는 우리 나라 노인의 성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성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하는 질문에 남성 노인의 95%, 여성 노인의 65%가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성생활 빈도 조사에서는 남성의 70%, 여성의 16%가 빈도 수에 관계없이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매주 1회 이상 관계를 갖는 활동적인 경우도 남성 25%, 여성 8%에 달했다.조사를 실시한 전문의는 “조사 대상자 수가 워낙 적어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나 우리 나라 노인들이 예상 밖으로 활발한 성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사회적 편견 때문에 이런 사실을 숨기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연구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연구에 따르면 80대 후반의 남성 노인의 34%가 불규칙하지만 아직도 성생활을 시도하고 있으며 70대 후반 중 55%, 60대 전반 65%, 60대 후반 남성 노인의 79%가 지속적인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여성은 70대 이상의 36%가, 60대 후반은 44%, 60대 전반은 61%가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밖에도 여러 연구가 있지만 결론은 대동소이하다.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성생활 빈도는 감소하지만 성생활은 여전히 삶의 한 부분이며 30~70% 정도의 노인이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최근 우리 사회는 청소년의 성에 대해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청소년 성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성교육 강의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나 양지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성도 있다. 바로 노인들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노인에게 성생활이란 어울리지 않으며 노인의 성생활을 음습한 행동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성생활과 이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노인은 ‘추잡한 노친네’이고 ‘주책 맞은 늙은이’다. 노년기의 성에 대해 매우 폐쇄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바로 이런 사회적 인식이 노년기의 성이 음성화, 퇴폐화의 길을 가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그러나 인간의 성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태어날 때부터 시작해 숨을 거둘 때까지 지속된다.물론 노화현상에 의해 질적인 면, 양적인 면에서 성 능력이 감퇴하는 것은 사실이다.
남성의 경우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발기를 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길어지며 직접적인 자극이 필요하고 발기 지속시간은 짧아진다. 발기의 단단함이 감퇴되고 무반응기도 길어지며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진다.그러나 이러한 생리적인 변화는 성생활이 불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노년기의 성욕과 성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배우자가 생존해 있는가, 생존해 있다면 부부관계는 원만한가, 성생활에 관심이 있는가, 자녀들과 함께 사는가 하는 문제들이다. 결혼생활이 불행하거나 일에 대한 걱정이 많은 사람, 성 관계를 싫어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노인, 자녀와 함께 살아 부부만의 공간이 없거나 손주를 데리고 자는 노인 부부는 성적 활동이 저조할 것이다. 반면 건강하고 부부관계가 좋은 노인들은 연령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성적인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다.성욕과 성 능력만큼 개인차가 크고 환경과 인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도 드물다. 특별한 질환이나 정신적 문제가 없는 한 성생활을 포기해야 할 연령의 한계는 없다. 성의식은 균형감각이며 성생활은 인간과 인간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고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노인들은 강제로 금욕 당하고 있다. 50년 전에는 그랬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오늘날 노인들은 건강하며 학력수준도 높고 일하려는 욕구와 사회에 봉사하려는 욕구가 매우 강하다. 정신적, 신체적, 성적 능력을 수십 년 전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권리가 신장되었으나 노인의 성적 권리는 그대로다. 그러나 성을 인격의 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그런 의미에서 사회복지학을 연구하는 교수의 말은 생각해 볼 만하다.
절박한 외로움, 노년기의 성생활과 건전한 이성교제는 생활의 활력소배우자를 잃은 노인은 성생활에 있어 매우 어려움을 겪는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되는 사람은 홀로된 여성 노인이다. 여성은 대개 남성보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평균 수명도 남성보다 길므로 상대자가 없이 지내는 기간이 길다. 여성 노인이 갖고 있는 전통적인 가치관도 걸림돌이다. 다른 원인으로는 노년기의 이성 교제를 죄악시하는 사회적 편견을 들 수 있다.“젊은 사람들은 나이든 부모를 손주를 길러주는 사람이나 살림을 돌봐주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지 사회생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노년기에는 친구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입니다.”전문가의 말이다.
노인들에게 있어 생계만큼이나 절박한 문제는 외로움의 해결이다.
실제로 어떻게 하면 또는 어디에 가면 말벗이 될 만한 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를 묻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성교제에 대한 전화 상담을 해오는 남성 노인은 6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여성은 60대 전후에 집중되어 있다.
여성은 60대 중반을 넘어서면 재혼이나 이성 교제에 대해 거의 포기를 하는 것이다. “부모가 건강하기를 바란다면 부모의 성을 인정하고 그 분들만의 시간과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 독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라고 말한다. 혼자된 분이라면 이성교제나 재혼을 권하는 것도 좋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취미 또는 일이 있거나 건전한 교제를 시작한 어른들은 활기 있고 젊어진다.
서울에 사는 신할머니(가명, 66세)는 보는 사람마다 “회춘했다” 놀릴 정도다. 신할머니는 모 전자회사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컴퓨터교육을 받으러 갔다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났다. 다들 젊은 사람들이라 잔뜩 주눅이 들어있었는데 백발이 멋진 할아버지 한 분이 들어오더란다. 강사가 두 어른에게 컴퓨터를 배우게 된 계기를 물어보았는데 그것도 같았다. 손자들이 밥 먹는 것도 잊고 컴퓨터 하는 것을 보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다는 거다. 그 날부터 두 분은 급속도로 친해져 수영도 함께 다니고 있다.
일흔 넷에 열 아홉 소녀를 사랑한 괴테, 아름다운 우리 모두의 성을 위하여 그러나 노년기 성생활의 필요성을 의학적 사실만을 바탕으로 주장하는 것은 낮은 수준의 문제해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도 성적 욕구가 있고 신체적으로도 성생활이 가능하므로 사회가 그에 대한 지원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간에 노인의 ‘성적 기능’을 보다 강조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노화’라는 생체변화에 의해 억압되고 무시당하는 ‘권리’를 소홀히 하게 될 위험이 크다. 쉽게 말해 생물학적인 성과 성 능력만을 강조하게 되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성적 권리와 인격으로서의 성은 관심을 벗어날 소지가 있다는 말이다. 이런 의미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경제력이다.
노인의 성 역시 경제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건강하고 경제력 있는 노인은 그래도 배우자나 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지만 가난한 노인들은 성의 사각지대에 있다. 이런 현상은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나지만 남성 노인의 경제력이 여성의 그것보다 더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금욕을 강요할 수 없는 것처럼 가난하다고 해서 성을 가까이 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 성을 권리와 인격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노인들은 성생활을 통해 존재를 확인하고 삶의 즐거움을 느낀다. 성은 신체를 통한 자기 표현방법이며 사람이 살아있음을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표식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은 단순한 성 관계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다양한 교류, 교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노년기의 성생활은 삶의 질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다. 문학작품이나 대중매체를 보면 노인은 두 가지 유형 뿐이다. 인생과 세상에 대한 혜안을 지닌 현명한 어른이거나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다. 두 쪽 모두 성이 없는 존재다. 있는 그대로의 노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금욕을 강요하거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엄연히 존재하는 성 욕구를 제한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노인을 성이 없는 존재로 보는 인식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노인들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노년 성교육 기관이나 시설이 마련되고 성 상담 전문가도 배출되어야 한다. 노년기의 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마찬가지다.
괴테는 74세 때 19세 소녀를 사랑해 구혼까지 했다. 그러나 소녀는 그의 구혼을 거절했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괴테는 사랑을 구하는 열렬한 시 <마리엔 바트 비가>를 썼다. 이 시에는 노인이 쓴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열정과 사랑이 흘러넘친다. 한 때 문학적 열정을 잃어 괴로워했던 괴테는 이 사랑의 열병을 계기로 옛 감정을 되찾고 다시 일어섰다.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인정받는 피카소도 죽을 때까지 로맨스를 뿌리고 다녔다. 젊은 사람들은 괴테와 피카소의 성은 열정으로 이해하면서도 부모의 성은 인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성에 있어 위대함과 위대하지 않음은 중요하지 않다. 노인의 성은 아름다운 황혼과 행복하고 건강한 여생을 위한 조건이자 권리이다.
이제는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의 성’보다 ‘아름다운 우리모두의 성’이 필요한 때다.노년기 성에 대한 몇 가지 오해 그릇된 관념은 성생활을 방해하고 즐거워야 할 성을 괴로움으로 바꿔 버린다. 성에 대한 편견만큼 강한 것이 성에 대한 오해다. 또한 인간의 모든 활동 중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으며 오해도 많은 것이 성이다.
▽성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다젊은이들의 성은 아름답지만 노인들의 성은 아름답지도 않고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성 관계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충분한 교감이 이루어졌다면 그것이 아름다운 성이다.
▽성생활을 하면 건강이 나빠진다는데…절대로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적당한 성생활은 젊음과 활기를 되찾아 주어 건강에 좋음을 많은 연구들이 입증하고 있다. 다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금물이다. 성생활은, 특히 노년기의 성생활은 개인의 차이가 크다.
▽나이 먹어 주책없게 무슨?노년기의 성생활을 막는 가장 큰 원인이다. 만일 이런 생각 때문에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도 성생활을 회피한다면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노인들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는 셈이다.
▽이제 나는 매력이 없어 나이가 들면 아름다움이 사라지고 매력이 없어진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반드시 매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젊음만이 미덕은 아니기 때문이다.
▽폐경이 되면 여성으로서는 마지막이다. 여성들은 생식이 가능한 기간이 끝나면서 성 기능도 끝이 난다고 생각해 폐경 이후 성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폐경은 임신의 위험과 피임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유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젊었을 때에 비해 성관계시 마찰로 인한 질염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윤활제를 사용한다면 마찰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사정을 안 하면 건강에 좋다. 성 관계를 할 때 사정을 안 하면 건강에도 좋고 정력을 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사정을 중지하면 전립선만 충혈 시킬 뿐이다. 오히려 시원한 사정이 좋은 장수법이다.
▽병원을 찾는 것은 소용없는 짓이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지만 꾸준한 운동, 절제된 음주와 흡연, 좋은 식생활로 어느 정도 노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이렇게 하고도 성 능력이 떨어진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여성, 남성 모두 간단한 호르몬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효과를 보고 남성의 경우 요도 삽입 좌약이나 발기유발 주사도 효과적이다.
40대 중반은 제 2의 성년기, 65세 이후는 완벽기 사회보장 제도가 제법 잘 되어 있는 나라도 노인문제가 심각하기는 한 모양이다.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도가 뒤따르지 못하자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45∼65세는 제 2의 성년기. 우리가 보통 맞이하는 20∼30대는 자신에 대한 준비나 계획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제 2의 성년기는 파경이나 실직 등 어떤 불행에도 쉽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기르는 때다. 몸담고 있는 직장 외에 다른 특기를 개발하고 미래를 위해 취미와 정이 넘치는 인간관계를 만든다.기존의 노년기에 해당하는 완벽기는 65세 이후로 제 2의 성년기에 쌓아두었던 유형, 무형의 재산을 바탕으로 인생을 즐기는 시간이다.
이 주장대로 라면 완벽기 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젊어서 더 노력해야 겠지만 어쨌든 노년을 인생의 완성으로 보는 시각만큼은 배울 만하다.
*노년이 외로운 까닭은 삶을 서서히 떠나보내고 죽음을 친구로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체의 기능이 약해질수록 적당한 율동의 중요성이 커진다.
*체조시간.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운동은 노년기 건강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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