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거리다가
미련없이 쏟아버린다.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인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냅니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얼른 비워 내버린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 들이면 마침 연잎.줄기가 찟기고 꺽이고 말것입니다. 세상사는 이치도 이와같아,욕심은.. 바닷물 같아서 마실수록 목이 마릅니다. 사람들은 가질줄만 알았지 비울줄은 모 른다.모이고 고여 많아지면 질수록 우리 의 영혼과 육체를 무겁게 짓누른다.삶이 피로하고 고통스러운 것들은 모두놓아 버려야 할것들을 쥐고있기 때문에 자신 을 짓누르는 물방울을가볍게 비워 버리는 연잎처럼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져야 할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사람이 욕심에 집착하면 불명예 외에.얻을.. 것이 없어요.좋은것을 담으려면 먼저 자 신의 그릇비워.욕심을 버려야 채워져요. 악기는.비어있어 울립니다.비우면.내면 이 울리는 자신의 외침을 들을수 있어요. - - 법정스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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