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삶

*강도범이 알려주는 강도 피하는 방법

유익한만남 2017. 3. 9. 11:53

현재 미국 뉴욕의 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데이비드 솔라노는 100명이 넘는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저질러 법원에서 25년 형을 선고받은 강력범이다. NBC 방송이 교도소로 그를 찾아갔을 때 그는 자신의 경험을 섞어가며 미국에서 강도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그가 설명한 강도 예방법이다.

첫째, 일정한 속도로 계속 걷기.

강도범은 길가는 당신을 멈추게 하려고 당신에게 다가가 지금 몇 시냐고 시간을 물어볼 수도 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절대로 걷는 속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솔라노는 강조했다.


둘째, 소리 지르기.

강도범은 저항이 덜할 것 같은 시민을 범행 대상으로 삼는다. 솔라노는 자신은 종종 노약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노약자 범주에 여성이 반드시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솔라노는 경험상 여성은 비명을 지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남성을 범행 대상으로 선호(?)했다고 말했다. 호루라기를 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호신용 스프레이 휴대.

솔라노는 호신용 스프레이가 매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자신도 피해자가 분사한 호신용 스프레이를 맞은 적이 있는데 아주 고통스러워 범행에 실패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갑 속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꼭 넣고 다니라고 권했다.


넷째, 강도와의 몸싸움은 금물.

당신이 싸움을 정말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면 강도와 몸싸움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당신은 갑자기 위험한 순간에 처하게 돼 놀라고 흥분된 상태일 수 있고, 몸싸움은 강도범을 더 화나게 할 위험이 있다.


다섯째, 집 차고 앞에서 조심.

당신이 교외에 산다면, 차를 몰고 집에 도착해 차고로 들어가기 직전 강도를 당할 위험이 높다. 당신의 앞에는 차고가 있고 양옆으로는 이웃 집들에 둘러싸여 막혀 있기 때문이다. 솔라노는 자신의 가족들에게도 집 차고 앞에 도착해서는 문을 열기 전 차창을 통해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신신당부했다고 말했다.

 

여섯째, 지하철 플랫폼에서 주의.

지하철을 기다릴 때는 플랫폼 중간 부분,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기다리는 것이 좋다. 강도범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범행 장소로 부적절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지하철 플랫폼에서는 설혹 모르는 사람들이더라도 여러 사람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있는 편이 안전하다.


일곱째, 금요일은 급여일.

솔라노는 일주일 중에는 금요일이 강도 범죄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강도범들은 금요일이 사람들이 급여를 받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당신의 급여일은 그들의 급여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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