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왔다.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맛과 영양이 가득하고 신선한 사과, 배 등의 과일과 전어, 대하 등의 수산물이 제철을 맞아 풍성하다. 건강도 챙기고 기운을 복돋아주는데 제철 음식만큼 보약이 되는 것이 있을까. 가을 제철을 맞은 식재료를 살펴보자.
'호두,- 우울하면 한 알… 기억력 감퇴도 예방

집중력을 길러주며, 노화방지에 효과적
콩과에 속하는 땅콩은 낙호도(胡桃)라고도 불리는 호두의 원산지는 남동 유럽, 중동, 서아시아 등이다. 중국 청조 말년 서태후(西太后)가 미모를 유지하여 늙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신하들을 페르시아로 보내 약을 구하도록 했다. 그곳에서 천연진주를 구해 계속 복용하여 젊음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천연진주가 아닌 호두로 하루 한 끼씩 죽을 쑤어 먹었다. 우리나라에는 4세기 말에 고려시대에 유청신이 원나라로부터 들여와 고향인 천안에 처음으로 심었다고 한다.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어 갱년기장애에 효과
콩과에 속하는 땅콩은 낙화생이라고도 한다. 전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작물로 영양이 풍부하고 용도도 다양하여 식품용이나 간식용뿐만 아니라 가공하여 여러 가지 제품으로 이용된다. 비교적 근래에 와서야 땅콩의 중요성이 알려졌지만 이 작물의 기원은 BC 35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브라질과 페루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1800~1845년에 중국에서 건너왔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은행',- 천식·염증 치료제… 고혈압에도 효과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은 적다
중국이 원산지인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한다. 중국·한국·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사찰의 뜰에 심어왔다. 곰팡이와 벌레에 강하고 도심의 탁한 대기 속에서도 살 수 있어 지금은 세계 도처에서 관상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은행은 싹이 튼 지 20년 이상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씨를 심어 손자를 볼 나이에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하여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부른다. 은행의 외종피는 황색으로 악취가 나고, 내종피는 단단한 핵과와 유사하다. 은행잎에는 방충작용을 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책 속에 넣어두면 책에 좀이 먹지 않는다.
'계피',- 세계 3대 향신료… 관절염·갱년기에 좋아

성질이 따뜻해 허약하고 찬 증상에 효과
계피는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 녹나무과에 속하는 계피나무의 지피, 간피를 건조한 것이다. 우리나라 육계수(肉桂樹·Cinnamon loureii Nees)는 중국에서 이식된 것이며 나무 껍질을 건조한 것이다. 예로부터 과자, 음료 등의 향료로서 사용되어 왔다. 한방에서는 293종의 생약재 중 두 번째로 이용 빈도가 높다. 계피는 일반적인 영양성분보다는 기능성이 탁월한 향신료로 계피정유성분 중 카바크롤(carvacrol)은 대장균(Escherichia coli)과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Staphylococus aureus)의 생육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계피의 정유성분은 진드기나 집벌레에 대한 살충작용을 하여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팥',- 부종·변비 해소… 간경화·각기병에 좋아

팥 껍질의 사포닌 성분 고지혈증과 고혈압 예방
적소두(赤小豆), 소두라고도 한다. 열매는 가늘고 길며 털이 없는 꼬투리로 10개 정도의 종자가 들어 있다. 재배 방법은 콩과 비슷하다. 저온·다습에 약하나 생육기간이 짧으므로 고랭지에도 적당하다. 다른 작물의 앞·뒤 그루의 짧은 기간을 이용해서 재배할 수도 있다. 팥의 성분은 당질과 단백질이 주를 이루며, 지방질은 적게 들어 있다. 단백질 중 80% 정도가 글로불린(globulin)으로 구성되었으며 라이신(lysine)과 트립토판(tryptophan)이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무기질로는 칼륨과 인이 많고 비타민 B1은 다른 곡류에 비해 많은 편이라 쌀밥과 함께 혼식하면 쌀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생강',- 구토·설사 예방하는 천연 멀미약

감기 초기 증상 완화나 냉한 체질, 신경통에 효과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열대초본으로서 향신료로 주로 이용되며,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알려졌다. 13세기 영국 왕실에서는 생강을 금같이 여겨 생강으로 양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다고 한다. 16세기 초에 스페인 사람이 자메이카에 옮겨 심었다고 하며 오늘날 자메이카산 생강은 향이 강해 최고급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고려시대 이전이며, 주로 고온다습한 열대나 온대지역에서 재배되고 추위에 저항력이 약하므로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다. 약용·식용으로 이용되며 충남 서산, 경남 산청, 전북 완주 등지에서 많이 재배된다.
'토란',- 혈압 낮추고 위궤양에 효과
만성피로에 효과적인 칼륨 많아 꾸준한 복용을
토란(土卵)의 기원은 인도로 추정된다. 선사시대에 태평양 연안 섬, 지중해에서 발견돼 기원전 100년에 서부 아프리카에서 경작되었으며, 그 후 서인도제도와 아메리카의 열대 지역으로 전파되었다. 중국의 ‘사기(史記)’ ‘제민요술(齊民要術)’에 그 기록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향약구급방’에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고려시대 이전에 도입된 것으로 여겨진다. 토란(土卵)은 우자(芋子), 토련(土蓮), 토지(土芝), 흑토, 땅토란으로 불리며 열대·온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다년생 초본으로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연근',- 리코펜 성분이 강한 항산화 작용 전립선·위·폐·췌장암 예방
위장기능을 강화시키며 뇌세포의 작용을 활성화
연근은 연의 땅밑 줄기를 이르는 말로 연못이나 깊은 논을 이용하여 재배하는 수련과 연속의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여러 설이 있으며, 북아메리카 원산인 황화연(黃化蓮)과 동양 원산인 연(蓮)의 두 종으로 구분된다. 중국의 품종에는 지방백화종(支邦白花種)과 비중종(備中種)이 있다. 우리나라에 보급되어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것은 비중종으로 인도에서 유래한 종이다. 연근의 생육 온도는 20~30℃로 15℃이상의 평균 기온이 6개월 이상인 곳이 적합하며 참흙이나 질참흙이 적합하다.
'브로콜리',- 미 국립암연구소 선정 항암식품 1위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여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
브로콜리는 양배추의 변종이고 콜리플라워의 일종이다. 원산지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지중해연안으로 2세기경부터 로마 사람들이 재배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창, 태백, 남제주 등에서 주로 재배된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암을 예방하는 베스트 식품 10’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브로콜리를 항암식품 1위로 선정하였다
'늙은호박',- 암 예방하고 진행도 막아… 부종에 특효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의 넝쿨식물로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크게 동양계 호박인 늙은 호박(C. moschata Duch)과 서양계 호박인 단호박(C. maxima Duch) 및 페포호박(C. pepo L.) 등 3가지로 구분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호박은 동양계 호박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미숙상태의 애호박을 많이 이용하며 완숙 후 늙은 호박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이다. 다른 과채류에 비해 기후조건에 대한 적응범위가 넓고, 병이 심하지 않아 약제를 살포할 필요가 없으므로 무공해 식품으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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