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글

*그대가 없으면 나도 없습니다

유익한만남 2014. 3. 19. 06:45

 

    서로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가 등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그만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남자는 순간적으로 왼손을 길게 뻗었고 여자는 간신히 남자가 내민 왼손을 잡았습니다. 둘은 있는 힘을 다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여자는 점점 밑으로 내려가고 급기야 나무를 잡고 있던 남자의 오른손에 마비가 오고 말았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 남자는 순간 고민했습니다. 여자를 잡고 있는 왼손을 놓고 혼자 살아 남아야 할지 아니면 나무를 잡고 있는 오른손을 놓고 여자와 함께 떨어져야 할지…. 그러나 이 남자의 선택은 단호했습니다. 나무를 잡고 있는 손을 놓고 여자와 함께 떨어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자신의 존재도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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