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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유익한만남 2013. 12. 28. 11:06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과거로 묻혀지려 한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의젓할 걸!
    좀 더 좀 더......!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나 더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올 한 해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목들이 많아 조금은 뿌듯도 하다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한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