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글

*9월에 전하는 에세이

유익한만남 2013. 9. 13. 13:35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이 지나갑니다 사람들을 지치게 해서 힘들게도 했지만 과실들은 제 맘껏 당도를 뽐낼 수 있어 고맙기도 했지요. 오랜 가뭄으로 메마르던 대지에 이번엔 너무 많은 비가 내려 아픔 또한 함께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모자라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게 알맞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비워 내고 채워 가는 그 단순한 순리를 우리가 알아 채지 못한 어리석음도 있습니다. 양보없이 독불장군일것 같던 그 여름이 거짓말 처럼 한 켠으로 길을 내어 줍니다. 그 길 따라 가을의 향기가 전해져 오네요 9월 입니다 지난 시간의 울고 웃던 기억들은 추억으로 소중하게 담아 마음속에 저장하고 희망의 첫 페이지를 열어갑니다. 9월은 어느때 보다 더 많은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채 영글지 않은 곡식들에게는 세심한 보살핌과 정성이 필요하고 마음이 고장나서 아픈 이들에게는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필요하고 여름을 지나면서 혹여 흐트러진 자신에게는 스스럼 없이 하늘을 볼 수 있는 정직하고 맑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제 두 팔 벌려 가을을 마중하면서 결실의 풍요로움을 향해 가는 이 계절에 부지런함으로 동행하고 울긋불긋 아름다움을 준비하는 이 계절에 사랑으로 함께합니다. 우리들의 가을을 위하여~

' 함께 읽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소중한 이유  (0) 2013.09.14
*오래 오래의 의미  (0) 2013.09.14
*베스트 'B.E.S.T'가 되라  (0) 2013.09.13
*친구라는 아름다운 말  (0) 2013.09.13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0)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