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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유익한만남 2013. 8. 26. 06:37

    책을 다시 읽으면, 그 기간이 길수록 느낌이 새롭습니다.
    그 사이에 그만큼의 삶을 경험했기 때문이겠지요.

    처음 책을 읽을 때는 그냥 받아들인 글이 이제는 의문으로 바뀌고,
    '옳다.'고 맞장구친 문장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또 어떤 책들은 그저 심심하게 읽었는데 이제는 맛이
    달고 맵고 상큼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간의 의미는 결국 내 마음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사이 내 마음이 밝아지고 깊어졌으면 책도 그만큼 밝고 깊게 보이고,
    내 마음이 어둡고 추우면 책도 냉담하고 축축하게 읽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책을 읽든지, 사람을 만나든지, 일을 하든지 어떤 경우, 환경에
    있을지라도 결국은 내 마음이 그 모든 경험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삶을 사랑하면 날이 갈수록 마음이 건강해지고 인생이 깊어집니다.
    이해가 많아지고 후회가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