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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함정 벗어나기

유익한만남 2013. 6. 8. 06:44
    숨 가쁘게 달리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대부분 너무 빨리 반응한다. 현대인은 점점 복잡해지는 타이밍의 문제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생각지도 않고 있으며,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우리는 매일 일터와 가정에서 기술의 압박을 느낀다. 그러나 시간 관리의 고수는 가장 압박이 큰 결정의 순간에도 행동하기 전에 최대한 편안하게 시간을 늦춘다. 훌륭한 의사결정자에게 시간은 메트로놈이나 원자시계 보다 유연하다. 최고의 전문가들은 1초도 안 되는 초고속반응 도중에도 잠시 멈춰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직관적으로 안다. 긴 시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농담 도중 결정적인 한 방을 언제 날릴지 또는 타인에 대한 평가를 얼마나 더 미루어야 하는지를 더 잘 아는 사람이 있다. 이런 기술은 일부는 동물적 직관이고 일부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행착오 속에서 터득하기도 하고 전문가를 통해 배우기도 하지만, 어린아이나 심지어 동물을 보면서까지 깨우치기도 한다. 특정 상황에서 반응하거나 결정하기 전에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가? 그리고 일단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할지 알았다면, 결정의 순간까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이런 질문을 통해 늦춤의 기술과 과학을 잘 접목해야 하며 마지막까지 기다려 적절한 타이밍을 구사해야 할 것이다. ㅡ '속도의 배신 / 프랭크 파트노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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