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고 생각 다지기
홈
태그
방명록
함께 읽는 글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유익한만남
2013. 4. 29. 08:21
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이었습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중에서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함께 읽고 생각 다지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
함께 읽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0)
2013.04.29
*맛 없는 자장면
(0)
2013.04.29
*사랑을 나누자
(0)
2013.04.29
*웃음의 매력
(0)
2013.04.29
*축제하듯 살자
(0)
2013.04.28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