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빨리 걷거나 뛰지 않아도, 천천히 일정 시간, 걸음 수 이상을 걷는 것만으로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신체균형과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등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메사추세츠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일정 걸음 이상 걷는 노인은 심장마비, 뇌졸중 등을 겪을 위험이 낮았다.
메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아만다 팔루치(Amanda Paluch) 교수팀은 미국을 비롯한 42개국 만 18세 이상 성인 2만여명을 대상으로 걸음 수와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사람들의 일일 걸음 수·걷기 강도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 발병 여부 등을 약 6년 간 추적·관찰했으며, 조사대상의 평균 연령은 약 63세였다.
연구결과, 6년 간 1523건의 심혈관 건강 관련 문제가 확인됐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는 일일 걸음 수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하루에 6000~9000보를 걷는 노인은 2000보를 걷는 노인에 비해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관련 문제를 겪을 위험이 40~50% 낮았으며, 더 많이 걸을수록 위험 또한 점진적으로 낮아졌다. 걷기 운동 강도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연구팀은 올해 초 연구를 통해 하루에 6000~8000보를 걸으면 노년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이 하루 6000~8000보를 걸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54%가량 줄어들었다. 아만다 팔루치 교수는 “하루에 2000~3000보를 걷는 사람에게는 조금 더 걷는 것이 심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6000~7000걸음, 8000걸음까지 점진적으로 걸음 수를 늘려가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메사추세츠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일정 걸음 이상 걷는 노인은 심장마비, 뇌졸중 등을 겪을 위험이 낮았다.
메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아만다 팔루치(Amanda Paluch) 교수팀은 미국을 비롯한 42개국 만 18세 이상 성인 2만여명을 대상으로 걸음 수와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사람들의 일일 걸음 수·걷기 강도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 발병 여부 등을 약 6년 간 추적·관찰했으며, 조사대상의 평균 연령은 약 63세였다.
연구결과, 6년 간 1523건의 심혈관 건강 관련 문제가 확인됐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는 일일 걸음 수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하루에 6000~9000보를 걷는 노인은 2000보를 걷는 노인에 비해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관련 문제를 겪을 위험이 40~50% 낮았으며, 더 많이 걸을수록 위험 또한 점진적으로 낮아졌다. 걷기 운동 강도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연구팀은 올해 초 연구를 통해 하루에 6000~8000보를 걸으면 노년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이 하루 6000~8000보를 걸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54%가량 줄어들었다. 아만다 팔루치 교수는 “하루에 2000~3000보를 걷는 사람에게는 조금 더 걷는 것이 심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6000~7000걸음, 8000걸음까지 점진적으로 걸음 수를 늘려가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