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삶

*추워도, 미세먼지가 있어도 환기는 필수

유익한만남 2019. 11. 22. 11:02

*공기정화식물로 유의미한 공기질 개선 힘들어, 추워도 환기 필수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 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이곳에서  한 스푼 담아가세요.
*공기질 개선은 환기로

미국 드렉셀대학교 실내환경 연구소 연구팀이 지난 30년간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공기정화 식물 1000개를 놓는 것보다 창문을 열어 2번 정도 환기하는 것이 실내 공기 질 개선에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연구는 1제곱미터(㎡)당 식물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10-1000개 정도의 식물이 있어야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난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마이클 웨어링 박사는 "식물은 실내의 공기 질에 효과가 있을 정도로 공기를 빠르게 정화시키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 평이 3.3 제곱미터(㎡)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식물로 유의미한 실내공기 질 개선을 이루긴 어렵다.  



*추워도, 미세먼지가 있어도 환기는 필수


건강을 위해서는 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문을 닫아 놓으면 이산화탄소가 늘면서 산소가 부족해져 머리가 아플 수 있다. 또한 실내 공기가 청결하지 않고 건조하면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신체 저항력은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요리할 경우 유해가스가 나와 환기를 꼭 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에도 유해가스 제거와 산소 보충을 위해 환기를 해야한다.  

환기는 하루 2번 한 번 할 때 10분 정도를 추천한다. 환기는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하면 좋다. 새벽과 늦은 밤에는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앉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하되 5분 이내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집안의 물걸레질을 자주 해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