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로 유의미한 공기질 개선 힘들어, 추워도 환기 필수
미국 드렉셀대학교 실내환경 연구소 연구팀이 지난 30년간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공기정화 식물 1000개를 놓는 것보다 창문을 열어 2번 정도 환기하는 것이 실내 공기 질 개선에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연구는 1제곱미터(㎡)당 식물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10-1000개 정도의 식물이 있어야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난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마이클 웨어링 박사는 "식물은 실내의 공기 질에 효과가 있을 정도로 공기를 빠르게 정화시키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 평이 3.3 제곱미터(㎡)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식물로 유의미한 실내공기 질 개선을 이루긴 어렵다.
*추워도, 미세먼지가 있어도 환기는 필수
건강을 위해서는 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문을 닫아 놓으면 이산화탄소가 늘면서 산소가 부족해져 머리가 아플 수 있다. 또한 실내 공기가 청결하지 않고 건조하면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신체 저항력은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요리할 경우 유해가스가 나와 환기를 꼭 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에도 유해가스 제거와 산소 보충을 위해 환기를 해야한다.
환기는 하루 2번 한 번 할 때 10분 정도를 추천한다. 환기는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하면 좋다. 새벽과 늦은 밤에는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앉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하되 5분 이내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집안의 물걸레질을 자주 해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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