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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부족할 때 생기는 몸의 변화

유익한만남 2022. 10. 8. 18:29

 

면역력 저하, 우울감, 탈모 등 부작용 가능성
육류, 달걀, 콩 등 단백질 식품 충분히 섭취해야

근력 운동의 중요성이 연일 강조되면서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단백질 섭취량이 충분해야만 운동을 통한 근육 성장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이다.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해도 단백질 섭취량이 현저히 부족할 경우 기대한만큼의 근육 성장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만 단백질이 비단 근육 성장에만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 사실상 신체 기능의 거의 전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면역력, 탈모 등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할 경우 겪을 수 있는 문제점 3가지를 알아본다.

▲ 면역력 저하

단백질 섭취 부족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단백질이 외부 병원균에 대항하는 항체의 주성분 중 하나여서다. 쉽게 몸에 탈이 나거나 다른 사람보다 감염병 등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최근 몸이 자주 아프거나 허약해졌다고 느낀다면 육류, 달걀, 콩 등을 통한 단백질 섭취가 충분한지 자문해 보는 게 좋다.

▲ 우울감 상승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정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이 기분을 개선시켜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해서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 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울감이 커지거나 기분의 등락 폭이 커지는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 탈모

머리카락은 대부분 단백질, 특히 케라틴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탈모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할 때 작동하는 우리 몸의 '우선순위' 때문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보다 중요한 면역 세포 쪽에 공급을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모발 등에는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하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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