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팔다리 위주로 바른다. 하지만 이외에도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라면 피부암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꼼꼼히 발라주는 게 좋다. ▷입술=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하며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선 구순염이 생길 수 있다. 광선 구순염은 자외선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아랫입술에 나타나며, 주로 남성이나 50대 이상에게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아랫입술이 부르트고 각질이 벗겨지면서 열감이나 출혈이 생긴다. 딱지가 생기거나 입술 피부가 위축되는 경우도 있다. 광선 구순염은 자칫 암으로 변할 위험도 있다. 미국피부과협회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지수가 30 이상인 립밤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가=눈 ..